호시야
언니가 좀 더 호시의 노화를 이해하고 건강 잘 챙겨주지 못한게 걸린다
천사같이 예쁜 모습으로 내 곁에 와 16년을 한결같은 모습으로 나를 사랑하고 지지하고 인생의 큰 의를 부여해 준 너
너만한 좋은 친구이자 동생이 또 있을까 싶다
너의 빈 자리가 넘 커 아직은 눈물이 마르지 않지만 네가 진정 원하는 모습의 나는 아니겠지
너와 나는 쌍둥이처럼 성향이나 모든 게 닮아 사실은 나의 분신이 다른 모습으로 태어났다는 느낌을 받았단다
넌 내 인생에 있어서 여러 가치를 일깨워 주고 진정한 사랑을 보여줬어
고마워 미치도록 그립고 보고 싶다
지금도 네가 같이 있는 듯 느껴져
내가 너한테 오히려 배운게 훨 많고
그저 사랑한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