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을 고통스럽게 아프다가 떠난 우리 사랑이.. 눈도 못감고 떠났는데 보내기 전 겨우 눈을 감겼어요...
저녁 8시로 장례 예약을 하고 하남에서 제일 가까운 광주로 안내를 해주셔서 1시간만에 도착하여 차분하고 평안하게 진행이 되었고요 충분히 작별할 수 있도록 끝까지 아이에게만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넘 감사했습니다. 기본 장례비 외 나머지는 옵션이었는데 강요하지 않으셔서 편안했습니다. 염이나 수의는 안했고 아이를 맨몸으로 보내는건 볼 수가 없어서 상자만 선택해서 보냈고 아직 따듯한 조그마한 유골함을 안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부터가 나에겐 고통의 시간일텐데 잘 이겨 낼 수 있을까 심장을 도려내듯 너무 아픕니다..
12년을 내 곁에서 기쁨이 되어 주었던 나의 고양이.. 행복했던 시간이 거의 전부였는데도 고통스러웠던 마지막 모습만 끊임없이 떠올라서 견딜 수가 없다... 사랑아 이제 안아프지 언니가 미안해 더사랑해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해.. 나중에 꼭 다시 만나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한다
저녁 8시로 장례 예약을 하고 하남에서 제일 가까운 광주로 안내를 해주셔서 1시간만에 도착하여 차분하고 평안하게 진행이 되었고요 충분히 작별할 수 있도록 끝까지 아이에게만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넘 감사했습니다. 기본 장례비 외 나머지는 옵션이었는데 강요하지 않으셔서 편안했습니다. 염이나 수의는 안했고 아이를 맨몸으로 보내는건 볼 수가 없어서 상자만 선택해서 보냈고 아직 따듯한 조그마한 유골함을 안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부터가 나에겐 고통의 시간일텐데 잘 이겨 낼 수 있을까 심장을 도려내듯 너무 아픕니다..
12년을 내 곁에서 기쁨이 되어 주었던 나의 고양이.. 행복했던 시간이 거의 전부였는데도 고통스러웠던 마지막 모습만 끊임없이 떠올라서 견딜 수가 없다... 사랑아 이제 안아프지 언니가 미안해 더사랑해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해.. 나중에 꼭 다시 만나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