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년간 함께한 동생 가는길에 함께 하게되어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새벽 갑작스러운 연락에도 차분히 연락받고 기다려주시고
가서 눈물만 흘리느라 정신없던 저희 가족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씀과
친절한 절차등을 모두 천천히 이야기주셨습니다.
마음이 추스러지지않아 추모관에서 끊임없이 눈물짓던 저희가족을
잘 기다려주시고 끝까지 잘 보낼 수 있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한동안은 슬프겠지만 마지막길을 이곳과 함께하여
그래도 잘 보내줬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로 그렇습니다.
저를 포함한 다른분들이 반려아이들과의 행복했던 기억을 안고
언젠가 눈물이 아닌 웃음으로 추억하며 건강하게 살아갈 앞으로의 날들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