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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장례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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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더 이상 견디기 힘들 것 같습니다

저는 더 이상 제가 사랑하는 강아지의 고통스런 모습을 견디기 힘들 것 같습니다​

저는 더 이상 사랑하던 생명이 치료를 통해서 고통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삶을 사는 걸 더 이상 지켜보지 못할 것 같습니다

작년 제가 사랑으로 키워 왔었던 송이가 치매로 3년 간 고통 속에서 헤매다 18살의 나이로 하늘로 나라로 갔습니다

정말 저는 치매로 고통 받는 송이를 보살 피면서 정말 이것이 지옥인가 하고 생각 했습니다

차마 15년이 넘도록 내 한 몸과 같이 돌보며 사랑으로 키워온 송이를 3년 동안 고통에서 벗어 나게 할 수 있는 안락사를 여러번 장례 업체에 문의를 하면서 안락사를 시켜야 하나 하고 수십 번을 고민을 하면서 지냈었습니다

그러나 차마 내 눈 앞에서 송이가 이제 이 세상 강아지가 될 수 없을 거라는 걸 인정 할 수 없어서 정말 지옥 같은 고통스러운 나날 이었지만

지옥을 견뎌낸 다는 마음으로 견뎌 냈고 작년 8월에 송이가 그뎌 지긋지긋 하고 지옥 같았던 고통스런 아픔을 뒤로 하고 편안한 세상인 하늘 나라로 갔습니다

그러나 정말 저와 한몸 같이 사랑 했었던 송이가 이제 이 세상 강아지가 아니고 저에 곁을 떠난 하늘 나라의 강아지가 되었는데도 저는 슬픔 보다는 이제 송이가 아프고 고통스러운 삶에서 벗어났다는 안도감에 슬프지만 그래도 큰 슬픔 보다는 송이가 이제 고통을 곁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마음이 홀가분해 졌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송이가 떠나 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송이가 낳은 새끼인 꼬맹이가 엄마 따라 나이를 먹어 노견이 대서 서서히 엄마가 병으로 아파 했었던 것 처럼 몸에 이상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하루 하루가 슬프고 우울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또 다시 송이가 곁어야 했었던 그 고통의 아픔을 송이 새끼가 또 다시 곁어야 하고 또다시 제가 그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한다는 생각에

정말 요즘 하루하루가 슬퍼지고 우울해 집니다

그래서 저는 다짐 했습니다

꼬맹이가 지금보다 몸 상태가 안 좋아져서 하루하루를 아픔과 고통을 곁고 살아야만 한다면 송이 때 처럼 죽음이 다가 올 때까지 고통 속에서 두지 않고 엄마 따라 편한한 하늘 나라로 보내 주기로요

생명은 언젠 가는 육체적인 수명이 다 해서 육체에 깃들어 있는 영혼은 죽음이라는 과정을 거처서 이 지상보다도 훨씬 편안한 세상인 하늘 세상으로 떠나게 됩니다

그 어떤 생명이라도요

그런데 하늘 나라로 가기 전 이 세상에서의 짧은 마지막 삶을 고통과 아픈 속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은 정말 엄청난 괴로움을 수반 합니다

만약에 정말 법으로 안락사가 합법화 되고 제가 치료 완치 불가능한 병에 걸려서 고통 속에서 살 수 밖에 없다면 저는 바로 안락사를 신청 할 겁니다

천수 하늘이 내려준 수명이 어디까지인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생각하는 천수는 최소한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치료 완치 불가능한 병에 걸리지 않고 일상 생활을 유지 할 수 있는 그 때 까지가 천수라고 생각 합니다

절대 치료 완치 불가능한 병에 걸려서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서 살아야만 하는 기간은 천수에 속하는 것이 아니라 저는 생각 합니다

저에 생명에 대한 철학은 이렇습니다

그리고 제가 한 몸과 같이 사랑으로 키웠던 송이가 아픔의 고통 속에서 살다 간 모습을 보고서 더욱더 확고한 마음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사랑이란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 살아가야만 하는 생명을 이별을 두려워하고 슬퍼하는 자신의 마음에서 나오는 욕심에 의해서 죽을 때까지 옆에 두고 있는 것만이 사랑이 아니라

그 아픔과 고통을 해소해 줄려고 하는 마음으로 이별의 슬픔과 두려움을 견디고 사랑하던 생명을 고통 속에서 벗어나게 해주어 이 지상보다도 훨씬 더 행복하고 편안한 삶이 될지도 모를 하늘 나라로 보내 주는 것 또한 사랑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저는 다짐 했습니다

송이 새끼인 꼬맹이가 일상적인 생활을 하기 어렵고 치료 완치 불가능한 병에 걸려서 하루하루 괴롭고 고통의 삶 속에서 살아야만 하는 병에 걸린다면

절대 송이와 같이 생명을 연장하면서 까지 제 곁에 두지 않겠다고요

저는 이것이 제가 저에 한 몸과 같이 사랑했었던 생명에 대한 마지막 사랑의 표현이라고 생각 합니다


 

 

 

등록자

강경환

등록일
2024-02-09 04:58
조회
2,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