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겪는 일이여서 너무 힘들었었습니다.
하지만 전화상담부터 너무 친절하게 세세히 신경써주시고
위로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장례식장에 도착해서도 직원분이 참 친절하시구 계속 울고있는 저를
잘 챙겨주셔서 그나마 장례를 잘치렀던것 같아요.
써니를 차뒤에 올려놓고 운전하는 중에 계속 울던게
생각나요.
도착해서 추모식을 올리는데 평소 핸드폰에 있던 사진을
영정사진으로 보고있으려니 너무 슬프더라구요.
화장기계에 들어가는 모습을 볼때는 언니랑 가장 많이 울었어요.
할아버지장례때도 그렇고 장례를 눈으로 본적으 한번도 없어서
너무 감당하기 힘들었어요.
화장기계에 들어가서 화장될때 점점 실감이 나면서
차분해 지더라구요.
정신이 없이 화장절차를 끝내고 한줌 가루로 된 것을 보니,
참 허무함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직원분들이 중간중간 과정마다 참관하라고 말씀해주셔서
눈으로 확인시켜주시는게 고마웠어요.
염할때, 나이드신 분 직원분이 기도올리는 모습이 가장 위로가 되고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모두들 너무 친절하셨고 만족스러웠어요
우리 써니를 정성껏 보내주신 직원분들에게 너무 고맙게 생각합니다.
다시 올일은 없을것 같지만 그래도 감사한 마음은 간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