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가 떠나고 정신이 없었는데 지인한테 소개받은 레인보우엔젤에 전화후 방문드렸습니다
너무 울어서 상담하기 힘드셨을텐데....상담하시는 분이 친절히 잘 해주셨어요
얘약후에 시간에 맞춰 급하게 도착해서 바로 추모관에 안치되었습니다.
마루의 영정사진을 안치후 꽃제단에서 마지막으로 한없이 울었던것 같아요.
화장로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더이상 지켜보는 것이 마음 아파서 휴게실에서 엄마와 손잡고 있었습니다.
화장이 끝나니 추출된 유골을 확인시켜주고 바로 유골함에 전달받았습니다
다른 가족들은 이제 도착해서 추모관에서 우는 소리가 나서 같은 입장에서 가슴이 아팠어요.
15년동안 함께 웃고 울고 했던 우리 마루...
너무도 익숙한 우리가 이젠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이 너무 아프네요.
지금도 너무 마음이 아파서 마루사진을 볼 수 없네요.
힘들때마다 너무나 큰 힘이 되어준 친구였습니다.
초등학교때 만나서 이제 이렇게 커버린 나..
이제 어떻게 지내야 할까요..
마루의 장례를 정성껏 도움주신 직원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ps: 액자선물 잘받았습니다. 보면 아프지만 그래도 예쁘게 마루꾸며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분당에서 마루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