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장례를 치룬 삐삐가족입니다.
요새, 날씨가 더워서 힘겨운 날들이지만, 갑자기 더운 날씨때문에 우리 삐삐가 더 일찍 하늘나라가버린건 아닌가 후회가 되네요.
"좀 더 시원하게 해주고, 좀 더 신경써줬어야 했나?" 하고요.
새벽에 울면서 전화해서, 중간중간 전화상담을 제대로 못했는데, 그 새벽에 위로해주시고, 정신이 나가버린 저에게 삐삐수습하는 법과 장례예약을 친절히 잘상담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때, 상담이 아니였다면, 너무 힘들었을꺼에요.
새벽에 혼자서 감당하기 힘들었을텐데, 차분하게 대화해서 잘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장례식장에서는 깨끗하고 절차마다 하나하나 설명해주시고, 참관하도록 하나하나 안내해주셔서 좋은 장례를 치른 마음이 남아 무척 다행입니다.
픽업이동할때, 많은 말씀을 나눈 것도 많은 위로가 되었던것 같아요.
마지막 저를 내려주시고 헤어질때, 식사잘챙겨드시라는 말씀이 특히 감사했습니다.
알려주신 펫로스증후군예방에 대해서도 잘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삐삐와의 마지막 시간을 따뜻하게 보내게 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액자선물신청했습니다.
예쁘게 잘 부탁드립니다.
어서 받았으면 좋겠네요.
무더위에 건강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도봉구에서 삐삐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