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출근 전 밥 주며 이따봐 쿠부키 인사하고 매일 밤 퇴근 후 청소 목욕 후 밥 주며 내일 봐 쿠부키 인사했는데... 이따보고 내일보는게 너무 당연했는데... 밥 먹는양이 너무 줄고 눈이 자주부어 병원 데려가도 큰 일 아니라는 말에 처방받은 약만 잘 주면 되겠지 했는데... 말도 못하고 소리도 안낸다는 핑계로 언니가 너무 무심했을까? 한없이 미안하네... 25년간 언니 동생 해줘서 정말 고맙고... 신나고 건강하게 헤엄치다가 나중에 언니가면 다시 만나 - 그 땐 더 잘해줄게. 정말 많이 사랑해 쿠부키. (1995. 03 ~ 2020. 08. 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