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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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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키울때 필요한 인식 /반려동물장례 레인보우엔젤


반려동물키울때 필요한 인식

 

 

 

반려동물에게도 기본 에티켓 가르치고 책임감 있게 돌봐야

강아지, 고양이··· 어느덧 기르는 차원을 넘어가족의 일원이 된 반려동물. 최근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가정이 천만 명에 이른다는 조사결과도 나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부작용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버려지는 동물 또한 많아졌기 때문이다. 매년 서울시에서 유기되는동물만 약 2만 마리에 달하고 발생률은 매년 10%씩 늘어나고있다. 반려동물을 어떻게 대하고 사랑해야 할까. 이에 대해이웅종(천암 연암대 동물학과) 교수는반려동물과 함께할 땐 책임감을 갖고 가족처럼 아끼는 것이 필요하다고강조했다. 그는 TV 프로그램 ‘12에 출연해 큰인기를 누린 스타 견상근이를 키우고, 각종 CFㆍ영화ㆍ드라마에 출연한 스타 동물들의 조련사 역할을 하는등 한국 최고의 애견 훈련 전문가 겸 반려동물 복지전문가로 반려동물의 아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동물 복지센터펫프라자(경기도하남)’에서 그를 만나봤다.

유별난 동물 사랑 이야기···반려견 운동장 만드는 것이꿈

이웅종 교수는 어렸을 때부터 동물을 좋아했다. 특히 개는 항상 데리고 다닐 정도로 관심이 많았다. 이 교수는어렸을 때 집안 형편이 넉넉지 않아 힘들었지만, 반려동물과 함께 하면서 얼굴이 편안하게 바뀌었고, 생명체를 소중하게생각하는 마음도 커졌다고 말했다.

군대를 제대하고 직업을 선택할 무렵,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하다가 문득 애견 훈련사를 떠올렸다. 그는어렸을 때는 소, 돼지, 닭을큰 마당에 놓을 수 있는 동물농장을 갖는 게 꿈이었을 정도로 동물과 늘 함께하고 싶었다. 군대에서 우연히개가 훈련 받는 모습을 보고, ‘이거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시작은 수월했지만, 과정은 만만치 않았다. 훈련중 위험했던 순간이 한 두 번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인대가 끊어지기도 했고, 물리기도 많이 물렸다. 개 훈련에 대해 좋지 않게 보는 주위 사람들의시선도 그를 괴롭혔다. 지금이야 동물을 마치반려자처럼 평생 함께 하는 가족이라 여기며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당시에는동물을 장난감처럼 애완동물쯤으로 여겼고 개와 관련된 직업조차 드물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직업에 대한아쉬움은 한 번도 없었다. 동물을 단순히 훈련의 대상으로만 생각한 것이 아니라 가족처럼 아끼고 사랑했기때문이다. 그렇게 묵묵하게 동물과 함께 한지 올해로 꼬박 24년이됐다.

저에게 개는 단순한 동물 그 이상이며 삶의 일부분입니다. 동물을 위하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를 생각하고 실천하다 보니 국내 최고의 동물 전문가로 꼽히게 됐고, 돈도 벌 수 있었지요. 훈련소에서 같이 일하던 아내를 만난 것도모두 동물 덕분입니다. 앞으로는 제가 받은 사랑을 동물들에게 돌려주고 싶어요.”

그의 꿈은 전국 지자체에 반려동물이 마음껏 출입할 수 있는 반려견 운동장을 만드는 것이다. 그다음은 동물을 위한 치료센터를 짓는 것이다. 이 교수는사람과동물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애완동물이 아닌반려동물’, ‘사는 것이 아닌입양

푸근한 인상만큼이나 온화한 성격의 그이지만, 결코 그냥 넘기지 않는 주제가 있다. 바로 동물 학대다. 그는 동물 관련 범죄 기사를 읽을 때마다 안타까움을넘어 화가 난다고 했다.

동물을 학대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개 마음이 가난한 자들이 많아요. 정서적으로 불안정해 이를 해소할 대상으로 자신보다 약자인 말 못하는 동물을 선택하는 것이죠. 마음의 상처를 동물을 학대하는 것으로 풀지 말고, 동물과 사랑을나누는 것으로 치유했으면 좋겠어요. 어린이 여러분을 절대 동물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으면 합니다.”

역설적으로 그는 과잉보호 또한 반대한다. 대다수의 동물이 문제 행동을 보이는 것은 너무 과잉보호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무조건적인 사랑도 좋지만 적절한 훈육이 필요하다는 것도 놓쳐서는 안 된다. 기본적인 훈육을 시키지 않는 것이 문제견을 만드는 원인이라 말하는 그는반려동물을기를 때에는 기본적인 에티켓 예절을 반드시 가르쳐줘야 한다. 특히 개의 경우 착한견, 문제견을 떠나서 모두 기본적인 예절 교육을 해야 더 오래 함께 할 수 있다고강조했다.

그는 요즘 버려지는 동물이 많은 것도 가정에서 문제견을 감당하지 못했기 때문이라 지적한다. 그는길거리엔 버려진 강아지가 불쌍해 입양했다가 감당하지 못해 또 버리는 경우를 많이 봤다. 강아지를 제대로 감당할 자신이 없으면 두 번 상처 주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고말했다.

끝으로 그는 반려동물을 대하는 사람들에게 책임감을 강조한다. 동물을 입양할 때도 충동적이기보다는환경부터 살피는 것을 추천한다. 자기가 사는 환경, 가족구성원, 그 다음에 어떠한 계기를 통해서 어떤한 개를 기를 것인가 등등을 생각하고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한뒤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입양하는 것이 좋다.

"반려동물과 함께하고 싶을 때에는 그 동물을 앞으로 어떻게돌보고, 어떻게 지낼 지까지를 온전히 고려해 가족으로 맞이해야 하며,키우다 어려운 문제가 생겨도 극복할 방법을 찾아 끝까지 책임지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적절한보살핌과 사랑으로 이들에게서 얻는 기쁨만큼 동물이 아프거나 늙었거나 병이 들어도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합니다.”

 

(발췌 : 조선일보사 방종임, 남정탁 기자bangji@chosun.com기사 전문)

/반려동물장례 레인보우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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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8-15 18:53
조회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