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키우면서 가장 큰 고민에 대한 팁을 알아보겠습니다.

◇문틀이나 벽지, 몰딩 등을 물어뜯는 것

가구 모서리나 소파, 의자 등에는 천보다는 고무 패킹이나 인조가죽, 나무와 유사한 느낌의 베니어판을 덧댄다. 패브릭 가구나 가죽 가구보다는 물청소가 가능한 가구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인조가죽, 울트라 스웨이드, 면 혼방, 셔닐 원단을 사용한 소파 등의 인테리어 제품을 선택한다. 셔닐 원단은 소파, 쿠션, 커튼 등을 만드는 두껍고 튼튼한 전문 패브릭으로 고급 원단에 속하지만 드라이클리닝이 가능하다. 오염물질이 눈에 잘 띄는 가죽 소파, 벨벳 같은 소재는 피한다. 소파나 침대, 집 안 한쪽에 가짜 털로 된 화려하고 눈길을 끄는 패브릭을 펼쳐놓는 것도 방법이다. 이런 화려한 소재는 강아지나 고양이를 유혹해 그 위에서 놀게 할 것이다. 사방에 떨어져 있는 털 관리가 조금은 수월해질 수 있으며 때마다 그 천만 세탁하거나 갈아주면 된다. 발톱이나 이빨로 물어뜯어 망쳐놓는 벽지나 마감재 관리는 좀 더 어렵다. 반려동물의 발톱에 의한 긁힘이 눈에 잘 띄는 원목 마감재 대신 손상이나 얼룩에 강한 타일이 좋지만, 마감재 공사는 보통 일이 아니니 바닥을 보호할 수 있는 보호 코팅제를 발라주는 방법도 있다. 상처나 얼룩을 가려보겠다고 카펫이나 러그를 까는 것은 금물. 동물의 벼룩, 진드기 등 건강에 유해한 벌레들이 들끓을 수 있다. 찢어진 벽지는 보수가 어렵지만 요즘은 젖은 걸레 정도로 청소 가능한 벽지도 많고 벽지 대신 페인트 시공을 고려해본다.

◇반려동물 혼자 두고 나갈 때

지붕이 있는 아늑한 자기만의 공간은 반려동물에게 정서적으로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 반려동물만 두고 외출할 경우 반려동물을 위해 마련한 공간에 장난감을 마련해두면 정서적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다.

◇입 냄새, 변 냄새, 털 냄새 등 각종 냄새

동물병원에서 판매하는 강아지 캔디를 먹이면 입 냄새, 대소변 냄새가 줄어든다. 동물 냄새가 심하다고 동물에게 직접 탈취제나 냄새 제거제를 뿌리는 것보다는 집 안에 향초를 켜거나 디퓨저 등을 두자. 완벽하게는 아니어도 냄새를 잡을 수 있다. 아이비는 디톡스 식물 중 하나다. 공기로 운반되는 대변 입자와 벤젠을 정화하는 데 탁월해 애완동물을 키우는 집에 유용하다.

◇배변 문제

배변 장소를 갑자기 바꿨다면 질병이 아닌지 검사를 받아본다. 화장실이 아닌 곳에 배변을 봤을 경우 베이킹파우더와 식초를 탄 물로 닦고 소취제를 뿌리면 냄새와 흔적이 사라진다.

/반려동물장례 레인보우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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