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순간을 많이 마주합니다.
그중에서도 누군가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내는 것만큼 아픈 일도 없을 것입니다.
게다가 그 대상이 가족이라면 더더욱 견디기 힘들 것입니다.
반려동물은 인간의 아기처럼, 우리만 바라보는 약한 존재여서 그에 대한 애틋함은 더더욱 각별합니다.
가족이자, 아기의 약한 특수성을 생각할 때, 세상의 어느 존재 못지않은 슬픔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보수적이고 기존 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취약했던 시절을 겪어왔던 할아버지,할머니께서 반려동물 장례식장에서 슬프게 울거나 흐느끼는 모습을 보면, 어떤 기존의 인식도 매일 살을 비비고 감정 교류를 해보는 체험을 넘어설 수는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반려동물의 죽음을 맞이했을 때, 어떤 선택을 해야 하나?
현재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이 죽으면 동물 병원에 맡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동물을 의료폐기물과 함께 소각시키는 곳에 맡겨져서 현재는 가족의 일원으로 정서를 교류해온 동물을 생각할 때, 이해하기 쉽지 않은 결과입니다.
그래서 반려동물의 저변과 영향이 확산되어 어느덧, 장례문화도 발전되어 생성된 것이 화장 방식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동물 장례업체는 화장을 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며, 이미 이런 방식이 정착한지 오래되었습니다.
하지만, 일반인의 시선은 그리 달갑지 않은 시선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이 아니면 아직 반려동물 문화가 성숙된 지 오래되지 않은 우리나라의 상황상, 이해할 만한 부분도 있겠으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도 아직 반려동물 장례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또, 키우시는 분들마저도, 굳이 장례식이라는 거창한 일을 치러야 하나? 동물은 동물이지... 하시는 분들도 꽤 많은 게 현실입니다.
반려동물 장례는 가족의 일원이자, 살아있는 생명에 대한 마지막 인사와 이별을 맞이하는 순간에 최소한의 의식입니다.
그동안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 또는 확산됨으로 인해 많은 부분에서 발전되어온 게 사실이지만, 동물 장례라는 분야에 대한 인식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한 게 사실이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 1000만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반려동물이라는 존재가 우리와 수많은 정서와 감정을 교류하고, 위로가 되며 이제 당당히, 가족의 일원이 된 현재의 상황에서 좀 더 올바른 동물 장례문화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길 바랍니다.
/반려동물장례 레인보우엔젤
